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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삼성전자 재직 예술작가 미미작가, 노머니 노아트 출연 이후 “직딩들의 스타”가 되다

          MZ가 가장 사랑하는 작가로 유명한, 현대예술작가 미미작가(MeME)가 KBS2 채널에서 방영되는“노머니 노아트”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동시대 예술가들 중 최고의 작가들과 예술세계를 교류하며, 4회차 우승작가의 영광을 안은 미미작가는 우승의 기쁨보다 더 한 인기를 실감 중이다. 바로 우리 사회의 직장인들의 공감과 격려가 온라인에서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이른바 직딩들의 슈퍼스타 탄생” 방송 출연 이후, 힘든 직장인 생활을 17년간 이어오면서도, 현대예술작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는 소위 “갓생”의 아이콘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이끌고 있다.   유튜브, 온라인커뮤니티, 미미작가의 SNS 계정 등 직장인들의 지지발언과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갓생”은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이나 인생을 매우 알차게 살아가는 사람을 뜻하는 신조어다. 미미작가의 본업은 디자인 프로, 꿈은 현대예술작가로 두가지 분야에서 모두 열심히 살아가는 미미작가를 보고 우리 사회의 직장인들이 자극을 받고, 공감을 표하는 일이 늘고 있다.   미미작가는 이번 방송에서 대중이 몰랐던, 자신만의 스토리를 공개하여 화제를 모았다. 바로 “현업 삼성전자 17년차 직장인”의 신분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미미 작가의 왕성한 활동과 그간의 작업량을 미루어볼 때, 근무강도가 있는 대기업 직장인이라는 본업을 떠올리면 엄두가 나지 않는 열정으로 작화를 해왔음을 알 수 있다.     노머니 노아트 방송에서는 그러한 미미작가의 열정과 예술에 대한 절실함이 많이 노출되었다. 예술을 만들어 내는 과정, 그 안에서 행복을 찾고 싶다는 미미작가는 작품을 만들고, 사회에 긍정적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예술가로 성공하는 것이 자신의 꿈이라고 밝혔다. 그러한 꿈이 있기에 현업과 꿈, 두가지 모두 열심히 매진할 수 있다고 방송 중 인터뷰했다. ‘미미작가는 어떤 작가로  기억되고 싶냐’는 노머니 노아트 MC 전현무의 질문에 ‘100년이 지나서도 사랑받는 작가로 기억되고 싶다’며, 그러한 순간을 위해 고된 직장 생활과 치열한 현대 예술작가로서의 시간을 행복하게 채워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미미작가는 피그미라는 자신의 생각을 투영한 캐릭터를 중심으로, 작품안에서 행복을 찾아 나서는 예술적 메시지로 유명하다. 최근 다수의 전시회, 아트페어와 옥션 등에서 완판신화를 선보여 컬렉터들 사이에서 품귀현상을 일으킨 스타작가이며, 특히 MZ 세대와 예술향유인들 사이에서는 폭넓은 팬덤을 보유한 작가이다.   미미작가 출연한 노머니 노아트 방송분에서는, 미미작가의 사랑스러운 예술세계를 뽐내며, 꿈을 향한 절실함이 드러나는 라이브 페인팅을 선보였다. 이미 대중적인 팬덤을 자랑하는 미미 작가였기에, 현장 컬렉터 방청객들 중에서도 이미 미미작가의 인기를 실감케 하는 대중적 호응이 있었지만, 현장에서 보여지는 작품을 향한 열정에 현장에 있던 모든 컬렉터를 자신의 팬으로 만들어 나가기에 충분했다.   미미 작가는 이번 방송에서  아래 작품을 대표작으로 출품하였고, 경매가 2100만원의 최고가를 경신하며 직장인 슈퍼스타 등장을 알렸다. - 작품명 : WANTED - Dream of my life - 작품 설명 : 복잡한 현대사회 속 직장인들의 잃어버린 자존감을 되찾는 여정을 동심 속 캐릭터 피그미를 통해 꿈의 낙원을 향한 자유로운 비행으로 표현하였다.   미미작가의 “대기업 직장인”이라는 신분이 드러남에 따라 미미작가를 투영한 “피그미 캐릭터”가 예술세계 속에서 행복을 찾아 여행하는 모습에서 우리 사회의 대다수 직장인들이 현업에 종사하며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고, 깊은 공감을 끌어낼 수 있었다.   대기업 직장인 신분이 커밍아웃 된 이번 방송을 통해, 앞으로도 많은 직장인들이 미미작가에게 내적 친밀감을 쌓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노머니 노아트의 방송 취지가 “예술이 돈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라는 제작진의 일성이 돋보였다. 현대예술의 특징은 “참여와 공감”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 누구보다 큰 집단의 참여와 공감을 자연스레 이끌어 낼 때에, 가장 큰 후생과 경제적 가치를 만들 수 있는 것도 현대예술의 특징이다.   우리 사회에서 가장 액티브하고 경제력이 있는 직장인 그룹의 대표주자로 거듭난 미미작가의 경제적 가치가 기대된다. 더 많은 공감이 더 많은 영향력을 갖게 되고, 그 영향력은 경제적 가치로 환산될 수 있다는 1인 미디어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이제 현대예술에서도 그러한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방송이 아니었다면, 작은 팬덤과 교류하며 폐쇄적인 작품활동을 이어갔을 작가들을 발굴하여, 대중에게 연결해 낸 노머니 노아트의 존재감이 부각된다. 현대예술작가 방송 예능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한 미미작가를 비롯, 이 시대의 꿈을 향해가는 많은 작가들이 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팬들과 만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한편, 미미작가(MeME)가 열정과 행복을 담아 활약한 노머니 노아트 방송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KBS2에서 방영되며, 미미작가가 활약한 방송은 4월 13일분 다시보기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박원중 기자 (park.wonjun.ja@gmail.com)삼성전자 미미작가 현대예술작가 미미작가 직장인 슈퍼스타 방송 출연

2023-05-21

"전 세계 순회공연 꿈"…본지·특파원단, 소녀시대 공동 인터뷰

CBS '데이비드 레터맨쇼'와 ABC '라이브 위드 켈리' 등 유명 토크쇼에 잇따라 출연, 미 지상파 방송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그룹 소녀시대가 1일 뉴욕중앙일보 및 한국 언론 특파원단과의 공동 인터뷰에서 미국 진출 소감을 밝혔다. 소녀시대 멤버들은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으로 미국 무대까지 설 수 있었다"며 “미국뿐 아니라 유럽 등 전 세계를 순회하는 월드 투어를 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미 지상파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친 소감은. “(티파니)레터맨쇼처럼 긴 역사를 자랑하는 토크쇼에 출연하게 돼 영광이다. 어릴 때 미국에 살면서 보던 프로그램에 출연이 확정됐을 때 눈물이 날 정도였다.” “(태연)리허설 때는 긴장됐지만 본 녹화에서는 라이브 밴드와 호흡을 맞추며 신나는 공연을 할 수 있었다.” -방송에서 데이비드 레터맨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어떤 이야기를 나눴나. “(제시카)공연이 멋졌다고 칭찬을 해줬다. 시간이 촉박해 많은 이야기는 나누지 못했다.” “(서현)라이브 위드 켈리 녹화 현장에는 팬들도 많이 오셔서 함께 노래와 안무를 따라 하는 등 신나는 무대를 꾸몄다. 기회가 되면 한국어도 알리고 싶다.” -지난해 SM타운 콘서트에 이어 올해 지상파 방송 출연까지 뉴욕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태연)열정적인 팬들이 없었다면 이 자리에 설 수 없었다. 그들 때문에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 “(수영)미국 무대에 서는 것 자체가 큰 영광이다. 영어 공부를 더욱 열심히 해서 팬들과 가까워지고 싶다.” -미국 시장에 진출한 아시아 가수들 가운데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소녀시대의 미국 진출을 평가한다면. “(티파니)아직 오를 계단이 많다고 생각한다. 주어진 무대에서 열심히 하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유리)올해 봄이나 여름쯤 영어 앨범 발매 계획을 갖고 있다. 소녀시대를 위한 전세기를 타고 더욱 많은 해외 팬들을 만나고 싶다.” -활동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는가. “(티파니)멤버 수가 많아 서로 안 맞는 부문도 있지만 대화를 통해 풀며 가족처럼 지내고 있다.” “(유리)눈빛만 봐도 상대방의 마음을 알 정도로 이제 자매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9명이 함께 오랫동안 활동하는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드리겠다.” 정승훈 기자 star@koreadaily.com

2012-02-01

[기자 수첩] 연 이틀 美 최고의 토크쇼 게스트 '소녀시대'

소녀시대가 31일 심야시간대 최고 시청률을 자랑하는 '레잇 쇼 위드 데이비드 레터맨(The Late Show with David Letterman)'에 출연한 데 이어 1일에는 낮시간대 인기 토크쇼인 '라이브 위드 켈리(Live with Kelly)'에 모습을 드러냈다. K팝 팬들 사이에서 평가는 엇갈린다.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보낸 팬들도 많지만 기대와 달리 너무 짧은 출연이었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레터맨쇼에서는 '더 보이스(The Boys)' 노래 한 곡을 부른 게 고작이고, 켈리쇼에서 역시 짧은 버전의 노래와 아주 간단한 토크만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방송 12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조회수 70만 건에 달한 유튜브 동영상에는 악플도 적잖이 달렸다. 소위 '혐한류'라 불리는 안티팬들이 '영양실조에 가까운 몸매로 추는 어색한 군무' '형편없는 가창력'등을 논하며 소녀시대 깎아내리기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분명 임팩트는 컸다. 이 짧은 2회의 TV출연은 소녀시대로 대표되는 K팝의 특징을 효과적으로 알리기에 충분했다. 레터맨쇼는 철저한 준비와 사전 카메라 리허설을 통해 소녀시대의 칼군무와 그림 같은 자리이동을 살뜰히 잡아냈다. '할아버지'급의 게스트들이 흐뭇하게 바라보는 모습을 보여줘 세대를 초월해 어필할 수 있는 K팝의 매력을 증명했다. 켈리쇼에서는 간단하게나마 팀의 결성과 연습 과정을 설명해 흥미로운 소녀시대만의 스토리를 끄집어냈다. 스튜디오 밖에서 진을 치고 있는 열혈팬들을 소개해 소녀시대의 인기를 슬쩍 언급해주기도 했다. 소녀시대는 분명 '흥미로운' 게스트였다. 소녀들은 아직 보여줄 게 더 많다. K팝은 세계인을 사로잡을 고유의 특성과 매력을 증명해왔다. 갈 길이 멀다. 하지만 문은 열렸다. 몇 달 후 제이 레노의 투나잇쇼나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서 다시 소녀시대를 만날 날을 기다려본다. 그 때는 '해피 투게더'나 '강심장'에서 보여줘 온 만큼의 다재다능함을 맘껏 펼쳐보일 수 있길 기대한다. 그때쯤이면 서툴게 '감사합니다'를 외치던 진행자들이 아예 '지금은 소녀시대!'를 외칠지도 모를 일이다. 이경민 기자

2012-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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